영월 관광센터 ‘방랑의 시, 영월의 빛’ 전시

김삿갓문화제 학생 수상자에 지역작가 오로라 사진 함께 선보여

김성재 기자
2026-11-06 08:16:21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군청 (영월군 제공)



[knews25] 영월군은 오는 11월 10일부터 29일까지 영월관광센터 2층 상설전시관에서 기획전시 ‘방랑의 시, 영월의 빛’을 개최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이번 전시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제29회 김삿갓문화제의 학생 대회 수상작과 지역 사진작가의 오로라·천체 사진을 한자리에서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조선 후기 방랑시인 난고 김병연의 문학 정신을 이어가는 학생들의 글과 그림, 밤하늘의 빛을 담은 사진을 ‘시’ 와 ‘빛’ 이라는 주제로 구성했다.

전시장에서는 전국 학생백일장 수상작인 시와 산문을 비롯해 전국 학생 사생·만화그리기 대회 수상작을 만나볼 수 있다.

영월군은 영월문화관광재단과 협의해 전시 가능한 작품을 선정했다.

올해 학생백일장에서는 초등부와 고등부에서 24명이, 사생·만화그리기 대회에서는 유치부부터 고등부까지 37명이 수상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축제 기간에만 선보였던 학생들의 작품을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시 소개할 예정이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관람객이 스티커에 전시 감상을 한 줄 시로 적어 붙이는 참여형 게시판 ‘방랑시인 너도? 나도~~’를 운영해 누구나 김삿갓처럼 자신만의 시를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전시는 영월관광센터 운영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조원혁 영월군 관광개발팀장은 “김삿갓문화제의 성과를 축제가 끝난 뒤에도 더 많은 관광객과 나누고자 마련한 전시”며 “아이들의 시와 그림, 영월 작가가 담은 밤하늘을 감상하며 김삿갓처럼 한 줄 시를 남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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