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ews25] 김성재 기자 = 청도군 금천면이 주민들의 열정과 화합으로 일궈낸 건강마을의 결실을 함께 나누며 건강하고 활기찬 마을공동체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청도군은 11월 6일 금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건강위원과 건강지도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금천면 건강마을 조성사업 성과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지난 1년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실천하며 만들어 온 건강마을의 활동과 성과를 돌아보고,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며 건강공동체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마을 조성사업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신체적·정신적·사회적·환경적 건강증진을 실천하고, 이웃과 함께 건강한 마을을 만들어가는 주민 참여형 사업이다. 금천면은 올해 2년 차 건강마을로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마을 곳곳에 건강한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어 왔다.
특히 올해는 걷기동아리 운영을 시작으로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과 삶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쳤다. 금천면 오카리나 동아리 활동을 비롯해 뇌건강체조, 관절튼튼 운동교실, 즐거운 요가교실, 힐링 치유 노래교실 등 주민들의 건강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단순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 스스로 건강을 돌보는 생활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경로당에 혈압계를 배부하고 건강지기와 건강위원을 대상으로 올바른 혈압 측정 및 기록 방법을 교육하는 등 일상 속에서 지속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꾸준한 실천은 값진 성과로 이어졌다. 금천면은 주민 주도의 건강마을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2026년 경상북도 건강마을 조성사업 우수사례 마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모여 마을 전체의 건강한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는 금천면 드림댄스스포츠팀의 흥겨운 식전 공연으로 힘차게 막을 올렸다. 이어 격려사와 축사, 2026년 사업 추진성과 영상 상영을 통해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금천면 오카리나 동아리의 공연으로 행사장에 아름다운 선율과 따뜻한 감동을 더했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 온 다양한 활동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에는 서로의 노력과 성취에 박수와 응원이 이어지며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건강을 위해 함께 걷고, 배우고, 웃으며 쌓아 온 추억을 나누는 뜻깊은 화합의 장이 됐다.
행사장 한편에는 프로그램 활동사진과 주민들이 직접 만든 손거울, 부채, 빗, 상포, 가방 등을 전시한 작품 전시존도 마련됐다. 주민들의 손길과 정성이 담긴 작품들은 건강마을 활동의 다채로운 성과를 보여주며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고, 함께한 시간의 소중한 추억을 되새기는 특별한 공간이 됐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이번 성과대회는 주민들이 함께 땀 흘리고 소통하며 만들어 온 건강마을의 결실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경상북도 우수사례 마을 선정은 주민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참여가 만들어 낸 값진 성과인 만큼, 앞으로도 금천면 건강마을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청도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은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고 이웃이 함께하는 건강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일상 속 건강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