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일국사 탄신 1,200주년 기념 다례재 봉행

11월 10일 범일국사전에서 개최, 강릉의 역사·정신문화적 가치 재조명

김성재 기자
2026-11-09 07:14:54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시청



[knews25] 범일국사 탄신 1200주년을 기념하는 다례재가 오는 10일 오후 2시 구정면 범일국사전에서 범일국사선양회 주관으로 봉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하며 불교계 관계자와 시민, 주요 내빈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범일국사는 811년 강릉에서 태어나 신라 하대 구산선문 가운데 하나인 사굴산문을 개창한 선승으로 40여 년간 굴산사에 머물며 불법을 전파하고 지역민과 함께한 역사적 인물이다.

현재는 강릉단오제의 주신인 대관령 국사성황으로 모셔져 강릉의 역사와 정신문화를 상징하고 있다.

이번 다례재는 범일국사전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육법공양과 헌다례 등 전통 의례가 진행되며 행장 소개와 추모공연 등을 통해 탄신 12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김중남 강릉시장은 “범일국사는 강릉의 역사와 정신문화에 깊이 뿌리내린 인물”이라며 “이번 다례제를 계기로 범일국사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범일국사 탄신 1200주년 기념사업은 이번 다례재를 시작으로 11월 17일 학술콘서트,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문화캠프, 12월 17일 토크콘서트 및 창작공연 등 총 5개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